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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스매니저 산후마사지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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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uthor 윤은주 date22-12-10 16:04 hit505 comment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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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을 알게된 후 지인들이 산후마사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맘스매니저에 산후마사지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
맘스매니저에서 산후마사지 받기를 너무 잘한 것 같아 후기를 공유하려합니다

출산 후 마사지 예약을 잡으려고 원장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장문의 문자로 모유수유를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조금 놀랐습니다. 그저 마사지를 예약한 건데 모유수유까지 관리해주실지는 예상 못했기 때문입니다.

첫 관리사님 방문때 저희 콘도 주차하는 절차가 복잡해서 저희가 내려가서 도와드려야하나 어쩌나 걱정했고 저희가 내려갈 수 있다고도 했는데, 원장님께서 걱정마시라며 관리사님과 연락하셔서 알아서 해결하시고 저희 집에 관리사님이 바로 올라오셔서 참 프로페셔널하다 생각했습니다. 별건 아니지만 출산 후 정신없었을 때라 조금이라도 덜 움직이고 싶었고 덜 신경쓰고 싶었으니까요.

첫 마사지 때는 관리사님께서 출산 직후인 제 몸 상태를 체크해주시면서 배, 가슴을 포함한 전신 마사지를 받았고 초유가 나오지 않을 때였는데 관리사님이 마사지 하시면서 산모가 잘먹고 잘 자야 모유가 만들어진다고 푹 쉬라고 하셨습니다. 그래서 마사지 받은 후 푹 4시간정도 자고 일어나니 바로 초유가 나왔습니다.

그렇게 초보엄마로써 열심히 3시간마다 수유를 하기 시작하고 몇 일후 제 가슴을 보니 물집이 잡혀있었습니다. 너무 놀라서 원장님께 연락드리니 물집의 모양이나 색깔 등을 물어보시고 투명한 작은 물집은 처음 모유수유를 시작하면 적응 과정에서 생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. 이렇게 바로바로 궁금한점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.
그리고 또 몇일 후, 가슴이 단단하고 아파서 다시 문의를 드렸더니 바로 전화오셔서 제 증상을 들어보시곤 혹시 열이나진 않냐고 하셨습니다. 놀라서 열을 재어보니 정말 열이 있었고 제가 유선염에 걸린 것을 알게되었습니다. 너무 아파서 실례인줄 알면서도 밤늦게 연락드렸는데 친절하게 상담/조언해주셨습니다. 그 덕분에 대처를 잘해서 유선염도 빨리 낫고 모유수유를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.

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육아하랴 모유수유하랴 어깨 팔목 가슴 허리 다리 온 몸이 만신창이였는데 관리사님께서 그때그때 컨디션을 보고 하나하나 세세히 신경써주셔서 마사지 받는 시간만큼은 힐링할 수 있었고 몸도 빨리 회복되었습니다. 관리사님도 좋으셔서 늘 마사지 받는 그 시간만큼은 육아에서 벗어나 관리사님과 수다타임하면서 온전히 쉴 수 있는 제 시간이라 정신적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. 10회 마사지를 실력좋고 친절한 맘스매니저에서 받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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