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맘스매니저를 통해 산후조리를 받고 잘 회복하여서,
이제 한달지난 둘째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.
이래저래 하다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.
김영아관리사님과 헤어진지 10일정도 되었는데,,저는 아직도 그 스케줄대로 왕비처럼 지내려고 노력중이랍니다.ㅎㅎㅎ
제가 3주간 지낸 이야기를 나눌게요.

다행히 저희 아기는 밤에 수유만 하면 잘 자기도 하였고,
무엇보다 학교에 다니는 큰 아이덕분에(!), 저는 아침에 강제 기상을 할수밖에 없었어요.
첫째 학교가고 나면, 늘 시간에 늦지않게 먼저 도착하신 관리사님과 함께 아침을 맞구요.
그때부터 본격적인 저의 산후조리가 시작되었죠.

차려주신 맛난 아침먹고, 좌욕하고, 시간되면 가슴+복부 맛사지도 받구요..
신생아라 자주 모유수유 하느라 쉬는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,,
젖만 딱 먹이면 데려가서 트림시켜주시고 재워주시고 하셔서.
저는 잘 쉴수고, 먹고 자고 할 수 있었네요.
변비가 있었는데 신비의 마 쥬스덕분에 금방 해결도 되고..^^
끼니마다 영양가가 고루 균형잡힌 식단과 늘 풍성했던 간식 덕분인지,,
 저희아가 모유 먹고 지금 잘 크고 있습니다!!
그리고, 편식심한 첫째아이 하교하고 오면 , 간식도 정성스레 만들어 챙겨주시고,,
집에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간식을 챙겨오시기 까지 하셨어요..
또 출산후 첫주간 제가  열이 많이 나서 조금 힘들었는데,
토요일마다 조리사님께 아기 맡기고 남편과 대기시간 긴 워크인도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.

큰 아이 챙겨주실 부모님도 모두 한국에 계신 이곳에서 저의 상황에서는,
집에서 조리사님과 함께하는 산후조리가 최적이었던것 같습니다.
저는 첫째는 한국에서 낳고 조리원에서 2주 조리하였는데 , ,그 때와 비교해서도, 만족도는 이번이 높은거 같아요. ^^

마지막으로,
수유에 관해 궁금할때마다 시간에 관계없이 톡 드려도, 정성스레 긴 답변 주시고,
친절하게 격려와 응원해주셨던 박팀장님 감사드리고,
일요일 아침임에도 먼 길 오셔서 시원하게 맛사지 해주신 맛사지사님께도 ..(이 글은 못읽으시겠지만..ㅎㅎ) 감사드립니다.